램샐 조약에 등록된 다니즈(谷津)간석지
찌바현 나라시노시 다니즈 (千葉県習志野市谷津)
1. 1994년
2. 환경사업단, 나라시노시
3. 42ha
4. 약 150억엔
5. 간석지의 보전
동경만에는 원래 간석지가 많았는데, 동경만의 경제적, 사회적 잠재력이 높아서 연안부의 개발이 진행되었고 따라서 그 대부분이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현재, 다니즈간석지는 동경만의 얼마 남지 않은 천연 간석지의 하나로, 새와 어류는 물론 인간에게도 자연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장소가 되고 있다.
1993년에는 특별보호지구 40.1헥터가 램샐조약에 등록되었다. 램샐조약은 물새 등에 있어서 가치가 높은 습지를 보전할 것을 목적으로 한 국제적 조약이다. 여기서 말하는 습지란 습원, 호수와 늪․해안의 습지, 간석지 등을 말하는데 일본에서 현재 등록되어 있는 9군데 가운데 다니즈간석지는 유일한 간석지이다. 게다가 수도권의 과밀한 도시 한가운데 있으므로 그 의의는 매우 깊다고 생각한다.
다니즈간석지는 나라시노지구 공동복리시설 건설사업에서 정비된 다니즈간석지공원 안에 있다. 시설계획은 간석지의 동쪽 해안일대를 관찰광장과 관찰 덱(deck)등을 설치한 관찰 감상 구역으로, 그리고 서쪽의 북측을 갈대밭과 새의 휴식섬, 괄찰 덱 등을 설치한 간석지관찰구역으로, 나아가 남쪽의 중앙부를 자연관찰센터와 담수지를 설치한 센터구역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