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종합환경연구소

시흥시청에서 진행하는 '시민환경교실 3월 프로그램'으로 정왕2동 청솔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경기도 민물고기 연구소' 에서 민물고기 세상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이 지구상에서 사람보다 훨씬 먼저 터를 잡고 살아왔던 물고기들이 환경오염과 개발로 인해 살아갈 공간들을 빼앗기고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 아닌 박물관 속에 갇힌 물고기를 견학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게다가 어제는 청솔어린이 친구들이 살고 있는 시화지구 간선수로(인공하천) 자연형하천복원을 위한 토론회도 진행되어서, 세대간의 형평성을 위한 어른들의 책임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을 친구로 여기고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어른들의 책임있는 뒷받침이 더욱 더 절실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아쉽게 멀리까지 가서 민물고기를 만나기는 하였지만, 보지 못했던 민물고기도 보고, 물고기 탁본도 해 보는 등 함께 했던 친구들에게는 더 없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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