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양주축제
1. 사업개요
□명 칭 : “전통가양주 축제”
□일 시 : 2006년 11월 4일(토요일)
□장 소 : 서울특별시 강북구 솔밭공원
□주 최 : (사)궁중음식연구원, 강북구 가양주 협회
□주 관 : (사)궁중음식연구원, 강북구 가양주 협회, 전통주 만들기
□후 원 : 문화관광부, 농림부, 문화재청, 서울특별시, 강북구청
(예 정)
□협 찬 : (주)국순당, (주)배상면주가, (주)두산, 주류저널
(예 정)
□행사내용 : ․ 문헌에 등장하는 전통가양주 전시
․ 현대가양주 전시
․ 주안상 차림 전시
․ 전통주 사진전
□부대행사 : ․ 육례(관,혼,상,제,향음주,상견)의 하나인 향음주례의 현대적 재현
․ 전통주 칵테일 만들기
․ 술빚기 체험행사
2. 사업의 배경과 목적
□ 가양주란?
가양주란 집에서 빚어 마시는 술을 말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집에서 김치를 담는 것처럼 술도 집집마다 빚어 마셨다. 그리하여 그 술로 손님을 접대하고 명절을 나고 제사를 지냈다. 그러나 1909년 일제가 주세령을 공포하면서 술을 빚는 것을 법으로 금하게 된다.
이로 인해 허가를 받지 않고 집에서 술을 빚는 것을 금지하여 우리의 가양주 문화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일제는 우리의 가양주문화를 말살하고 허가된 술만을 승인하여 막대한 세금을 거둔다.
해방 이후에도 일제의 주세정책을 계승한 정부는 술을 세원으로만 인식하여, 가양주는 밀주의 오명을 벗지 못하였다. 특히 1960년대에는 쌀로 술을 빚지 못하게 하여 벼농사문화에서 성장한 우리 가양주는 또 한 번의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된다.
그러나 1988년 올림픽 이후 밀주로 전승되던 몇몇 가양주는 민속주 지정을 받았고, 1995년에는 판매만 하지 않는다면 집에서 만들어 술을 마실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었다.
하지만 근 100여년간의 가양주에 대한 탄압은 전통주의 숨통을 거의 끊어놓다시피 하였다.
□ 사업 목적
1. 1909년 일제의 주세법 제정 이후로 명맥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우리의 전통음 식문화인 가양주문화를 되살려 우리술문화를 활성화하고 보급하는데 기여
2. 전래의 음주문화인 향음주례를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마시고 취하는데 익숙한 음 주문화를 개선
3. 행사 구성
□기본방향
■강북구 솔밭공원 장기바둑 쉼터, 애솔마당, 노송마당, 삼각지을 각각 Zone1(장기바둑 쉼터), Zone2(애솔마당), Zone3(노송마당). Zone4(삼각지)으로 구획한다.
■Zone1(장기바둑 쉼터) - 전통 재현주 전시
Zone2(애솔마당) - 주막, 본부석, 궁중음식연구원, 전통주 만들기 부스 설치
Zone3(노송마당) - 향음주례, 전통주 칵테일쑈 등 부대행사 진행
Zone4(삼각지) - 전통주 사진전 진행
■전통주 전시와 주안상 차림을 각종 관련 기물과 소품을 이용하여 입체적으로 전시하고 다양한 보조 자료(전시패널)을 이용하여 전통주와 전통가양주문화를 이해하도록 한다. 또한 전통주 관련 사진전 등을 통해 전통주를 더욱 입체감 있게 보여준다.
■전래의 음주예절인 향음주례를 현대에 맞게 계승하여 현대인들에게 바른 음주문 화와 예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