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들을 많이 하시는군요.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에서 열심히 무언가를 혼자서
바쁜 사람을 만났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열심히 나르면서 손으로 열심히 무언가를 골라내면서
저울에 무게를 다는듯했습니다.
전 냄새가 나서 옆에 도 못가겠는데. 세미원에서 일하는 사람인가보다 했습니다.
그 다음날 도 산책하면서 가보니 아침 일찍부터 똑같은 복장으로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더군요. 이번엔 궁금하기도 하여 코를 막고 옆에가서 물어 봤지요. 뭐하냐고요.
힘들텐데 환하게 웃으면서 수생식물을 활용한 지렁이
양식 실험을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음식물을 뭐냐고 물어보니 음식물하고 수생식물하고 같이 넣어서 음식물도 처리하고 수생식물 정화능도 높히는 거라고 저는 잘모르겠지만 아무튼 자세히 설명을 하던군요. 그리고 회사 팜프렛과 명함을 주더군요. 그 후에야 이분이 세미원 직원이 아니라 연구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매일 열심히 양평을 위해서 연구를 해주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양평인들을 대신해서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더욱 발전되시길 기원합니다.
양평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