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동 보네르빌리지 "최우수"
안산시는 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수거용기의 깨끗한 관리로 살기좋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한 자원재활용 우수마을 평가 사례 발표회를 29일 송진섭 안산시장,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마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평가 결과 공동주택에서는 분리배출 된 1회용 비닐봉투를 일괄 수집해 대형할인점에서 환불받아 매월 정기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지급하는 등 재활용사업을 통한 주민화합을 다진 호수동의 보네르빌리지가 최우수로 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성포동 주공11단지, 월피동 주공3단지, 호수동 그린빌7단지, 선부3동 주공15단지 아파트가 각각 우수한 활동을 벌여 각 200만원의 상금을, 사1동 푸른마을 2단지, 고잔1동 대동15차연립 등 20개 아파트 및 연립이 장려상을 받아 상금으로 100만원이 지급됐다.
시는 2004년 비닐(필림류)포장재 분리배출 제도를 이번 자원재활용 우수마을 평가에 포함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연간 300여톤의 귀중한 자원이 회수됨으로써 환경보존과 재활용활성화에 기여했다.
2003년 대비 일반쓰레기는 19% 감소한 반면, 재활용은 35% 증가하는 등 우수마을 평가시책이 실질적으로 재활용율 증대 주요시책으로 정착해 재활용 문화확대 및 깨끗한 친환경적 녹색도시 건설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시는 "재활용 나눔장터, 자원재활용우수학교 포상 등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 문화 정착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