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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이온, 대기오염물질의 측정기술을 입냄새 원인 확인에 응용
  • Name : 이승호
  • Hits : 1448
  • 작성일 : 2004-10-20
라이온은 10월 14일,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측정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입냄새의 원인물질을 확인하는 시험방법을 확립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프로톤 이동반응 질량분석계(PTR-MS)로 불리우는 기기를 사용하며, 이 기기는 차의 배기가스 등 대기의 오염물질에 포함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채취하고 프로톤(수소이온)으로 이온화함으로써 그 양을 그 자리에서 측정, 분석할 수 있다.

라이온에서는 이 PTR-MS를 입냄새 측정에 응용하였다. 사원 66명을 대상으로 해서 이의 건강진단 시에 숨을 채취하여, 향료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원이 숨을 냄새 맡고, 입냄새 세기(농도)를 조사하는 관능평가와 PTR-MS에 의한 성분측정, 분석을 하였다.

관능평가에 의한 입냄새 농도를 6단계로 나타 낸 결과와 PTR-MS 분석결과와의 상관성을 확인한 결과 입냄새 농도에는 종전부터 원인물질로 되어 있었던 "Methyl Mercaptane(CH3SH)"과 "Dimethylsulfide(DMS)" 등의 휘발성유황화합물이 관여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휘발성유황화합물 이외에도 저급 지방산과 질소화합물 등 15종류의 유기화합물이 입냄새의 질과 농도에 관계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시험은 라이온사의 조향(調香)기술센터, 오럴케어연구소, 생물과학센터, 라이온 치과위생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치주병 예방의 기초연구"의 일환으로써 실시하였다.

이들 연구시설에서는 이번에 확립한 시험결과를 응용하여 치주병에 특이한 입냄새 원인물질의 특정, 치부병 예방 제품의 개발에 도움되고 싶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