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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환경패트롤, 오염행위 칼날 감시
  • Name : 운영자
  • Hits : 1034
  • 작성일 : 2004-09-08
민간환경패트롤, 오염행위 칼날 감시

상반기중 위법행위 2만여건 적발 및 신고
각 시.도 122개 조직에서 5천여명 맹활약

전국적으로 5천여명에 달하는 민간환경감시단이 칼날감시를 펼쳐 환경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총 122개 조직으로 구성된 이들 민간패트롤들은 올 상반기에만 환경오염행위 등을 무려 2만여건이나 적발해냈고, 이 가운데 1천500여건을 행정조치토록 했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각 시?도별로 지역주민, 민간단체, 기업체 관계자 등 4천965명이 참여하는 ‘민간환경감시단’ 122개가 구성돼 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에 대한 순찰과 감시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민간환경감시단은 환경오염 또는 오염우려행위 1만9천188건을 적발해 계도 조치하는 한편, 이 중 환경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된 1천494건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에 신고해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받도록 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아울러 시.도 또는 시.군.구와 합동으로 5천193개소의 배출업소에 대해 단속을 펼쳐 위반업소 227개소를 적발했다.
강원도 민간환경감시단의 경우 24개 시.군에서 모두 180명으로 36개의 감시반이 구성돼 오염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순찰감시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1만6천249건을 계도하고 73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조치토록 하는등 가장 역동적인 활동을 벌였다.
또 배출업소가 밀집한 경기도에서는 17개 시.군에서 609명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이 지자체와 함께 2천99개소의 배출업소를 합동단속한 결과 99건의 위법행위를 적발?조치토록 했다.
울산광역시의 경우도 204명으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은 2천460건을 계도하고 681건의 위법행위를 신고, 의법조치토록 했을뿐만 아니라 57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받는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렸다.
환경부는 민간환경감시단의 역할 증대에 따라 시.도 등 단속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가 참여한 ‘지역환경감시협의체’를 환경감시대별로 구성해 단속과 관련한 협의, 정보교환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부 한 관계자는 “앞으로 민간환경감시단 등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는 등 주민이 참여하는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을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