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교환형 방파제 - 三田尻中関港
1. 장소 : 야마구치현 호후시 닛타(山口県防府市新田)
2. 운수성 제4항만건설국
3. 전체길이 470m 및 300m
4. 약 69억엔
5. 다기능형 구조물
야마구치현의 三田尻中関港에 보통과는 조금 다른 구멍 뚫린 방파제가 있다. 이 방파제는 어떤 역할을 하는 방파제일까. 방파제란 글자 그대로 항내를 파도로부터 지키는 시설이다. 방파제의 설치로 파도침입을 막을 수 있는데, 그와 동시에 조류의 흐름에 의한 해수 교환이 적어져서, 항내의 수질이 악화될 염려가 있다. 그래서 항내 수질을 악화시키지 않는 방파제, 즉, 파도 침입은 줄이고 조류에 미치는 영향은 적게하는 방파제가 건설되었다. 구멍이 뚫린 방파제는 이런 새로운 형식의 방파제 가운데 하나이다. 이를 「해수교환형 방파제」라고 한다.
三田尻中関港은 폐쇄성 해역인 세토내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큰 파도의 염려는 없지만, 수질보전에 대해서는 특히 민감해지지 않을 수 없는 해역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三田尻中関港에는 방파제가 없었다. 그러나 세토내해라 해도 파도가 발생하며 항내에서 하역작업을 하는데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 때문에 고안해 낸 것이 이 해수교환형 방파제이다. 방파제는 동서 두군데에 건설된다. 동방파제의 전체길이는 470미터, 서방파제의 전체길이는 300미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