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민간 소수력발전 CDM 인증이 추진된다.
국내 최초 민간 소수력발전 CDM 인증이 추진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 CDM 인증원은 (주)신에너지와 (주)홍익E&R이 추진하는 소수력 발전 사업에 대해 CDM 사업 타당성 확인 계약을 맺고, 지난 23일부터 이들 사업이 UN에서 정한 CDM사업 요건에 충족하는지를 평가한다.
이번에 CDM사업 인증을 추진하는 소수력발전소는 경기도 연천군 고문리에 설치되는 1.5MW용량의 소수력 발전소와 0.85MW급 전북 동진강 소수력발전소 등 두 곳.
이 두 발전소를 하나의 CDM 사업으로 묶어 CDM 사업 추진시 소요되는 비용을 줄여 경제성을 높이게 된다. 평가를 받는 2개 소수력 사업이 에너지관리공단의 타당성 확인을 통해 UN에 등록되면 매년 약 57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와 함께 이러한 감축실적을 선진국에 판매함으로써 추가적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소수력 발전은 신재생에너지원 중에서도 경제성이 높은 편이지만 지금까지 개발도 저조하고 공기업들에 의해서만 CDM 사업으로 추진돼 왔다.
이번에 민간기업으로서 최초로 2개사가 공동으로 CDM사업을 추진해 다른 민간사업자들의 투자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관리공단 CDM인증원은 2005년 11월에 UN으로부터 CDM운영기구(DOE)로 지정 받아 강원풍력단지에 대한 타당성 심사를 시작으로, 국내 발전사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 CDM사업에 대해 인증사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출처 : 에너지관리공단